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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인권학교' 열린다

홍세화·김두식·강수돌·이계삼·오창익 강연

등록|2012.06.07 17:14 수정|2012.06.08 09:55
오는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인권전문가들이 대전을 찾는다.

지난 3월 창립한 대전충남인권연대가 '인권학교'로 대전시민을 초대한다. 대전충남인권연대는 내달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강당에서 5차례에 걸쳐 '2012, 인권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작은 인권학교'를 연다.

이번 인권학교는 인권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각 분야 인권실태를 거쳐 생활 속 인권실천방안에 이르기까지 인권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낼 예정이다.

▲ 지난 3월 22일 열린 대전충남인권연대 창립식 ⓒ 심규상


첫 강좌는 ▲홍세화 전 한겨레신문 기획위원이 '의식의 형성과 인권'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9일에는 ▲김두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 '인권의 눈으로 한국 사회'를 점검한다. 26일(3강)에는 ▲강수돌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일중독 사회', 4강(내달 3일)에서는 ▲이계삼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이 교육현장의 인권을 말한다.  

마지막 강좌(내달 10일)에서는 ▲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나서 참석자들과 함께 '인권실천방안'을 고민한다. 

전 강좌 참가비는 3만 원(인권연대 회원 및 학생 20%할인)이며 4강좌이상 수강하면 저자의 친필사인이 든 책을 준다.

이상재 대전충남인권연대 사무국장은 "각 분야 인권전문가와 인간다운 삶의 조건과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인권을 고민하는 모든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인권연대는 ▲ 인권침해구제활동 ▲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교육활동 ▲ 인권관련 자료발간 및 소식전파 ▲ 다양한 회원 모임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덧붙이는 글 문의/ 042-34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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