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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여의도공원 '희망캠프' 깜짝 방문

등록|2012.06.12 09:58 수정|2012.06.12 09:58

▲ 대화 나누는 천정배 전 의원과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 ⓒ 이영광

▲ 희망캐프네에 단식천막 현수막 ⓒ 이영광

민주통합당 천정배 전 의원이 혈혈단신으로 여의도공원 희망캠프에 깜짝 방문했다.

천 전 의원은 11일 오후 6시 무렵 서울 여의도공원 내에 있는 희망캠프에 깜짝 방문해 단식 중인 이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천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한미FTA 문제로 단식한 것을 떠올리며 "지금도 후유증이 있다"면서 이 위원장 건강을 염려하였다.

천 전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에 현 강원지사인 최문순 당시 의원과 함께 가장 강력히 투쟁하였다.

한편 이 위원장은 5월 29일 '언론장악 국정조사와 청문회 실시'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였다. 이날로 14일째로, 얼굴은 많이 수척해졌지만 웃음만은 잃지 않고 있었다. 그동안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 등이 이 위원장의 단식 천막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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