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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상대-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와 교류협정 체결

등록|2012.06.13 14:34 수정|2012.06.13 16:07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가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총장 나오 부탄)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경상대는 9~10일 이틀간 캄보디아 프놈펜시 다이아몬드 종합전시장에서 열린 '2012년도 캄보디아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하고, 캄보디아 내 대학과의 학술ㆍ학생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캄보디아 유학생 유치 활성화 추진단'(단장 정우건 대외협력본부장)을 파견했다.

경상대학교 추진단은 본격적인 박람회에 앞서 6월 8일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를 방문하여 양 대학 간에 교직원ㆍ학생 교류 등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내실 있는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 경상대학교 정우건 대외협력본부장이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 나오 부탄 총장과 협정서를 교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상대학교


이 대학교는 캄보디아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왕실에서 설립한 9개 왕립대학의 하나로, 농업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직원은 400여 명, 재학생은 1만여 명에 이른다. 특히 수의과대학은 교수 18명, 학부학생 200명, 대학원생 50여 명 등으로 수의학 관련 분야에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교류협정서에서 양 대학은 학술교류와 관련해 ▲교직원 교류 ▲학생 교류 및 상호학점 인정 ▲학술 및 교육에 관한 정보와 자료교환 ▲공동 연구활동 수행 ▲ 공동 협력 프로그램 수행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 학생교류와 관련해서는 한 학기 또는 1년간 매년 2명 이내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상호 교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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