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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단 크게 증가... 적극적인 홍보 덕분"

등록|2012.06.16 10:34 수정|2012.06.16 10:38
강원도는 최근 수도권 학교에서 강원도 농촌체험마을을 찾아오는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13일 "금년에 6만 명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계획인데, 5월까지 (강원도 내의) 농촌체험마을로 수학여행을 다녀간 학교와 학생 수는 207개 학교, 4만 명으로 계획 대비 67%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강원도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6만 명이라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원도는 그동안 최문순 도지사가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 수학여행 설명회에 참석해 직접 설명에 나서는 등, 수도권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강원도는 지난 2월 21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초중고등학교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월 2일부터는 서울시교육청(교육지원청) 및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수학여행 관계자 400명을 농촌체험마을로 초청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테마형 수학여행을 선생님이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도시민 농촌관광객 유치와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단 유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에서는 이 행사에 전국 최대 규모인 42개 마을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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