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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상주간 25번 국도변 '쓰레기로 몸살'

가축 분뇨·폐가구·폐비닐 등 방치... 장마 앞두고 환경오염 우려

등록|2012.06.19 15:36 수정|2012.06.19 15:36
보은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을 하고 있는 펀파크(어린이놀이왕국)주변 25번 국도가 각종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 채 방치돼 도시 미관은 물론 환경오염을 불러오고 있다. 하지만, 단속의 손길이 못 미처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원성을 듣고 있다.

국도변에 방치된 농업용 폐비닐사고위험 방지위해 곡선공사후 폐쇄된 25호선국도에 각종쓰레기가 방치 되고있어 환경오염에 노출되고있다. ⓒ 김석쇠



문재의 국도변은 사고위험지역으로 폐도로 지정된 곳이다. 그러나 폐도에는 농업용 폐비닐과 건설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 등 각종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국도25호선에 버려진 비닐 폐가구등이 나눙굴고있다.보은~상주간 25호선 국도가 온갓 쓰레기 장으로 변해있다. ⓒ 김석쇠



심지어 이곳에는 대낮인데도 축산업체의 차량이 축산분뇨 등을 가득 싣고 와 버리고 있어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

국도변에 축산 폐기물을 대형트럭이 버리고있다.25호선 국도로 사용하던 폐도로에 축산업체의 대형차량이 축산분뇨들 폐기물을 가득싫고와 버려고 있다. 운전자는 농가의 부탁으로 이곳에 운반 해왔다고 주장 ⓒ 김석쇠



뿐만 아니라 보은지역 도로변에는 공사 현장에서 나온 폐시멘트 잔해물과 쓰레기 등이 곳곳에 방치돼 있다.

이에 대해 보은군청 환경과 담당자는 "지난 5월에도 민원이 들어와 단속 후 처리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며 "단속을 더욱 강력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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