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김판수 의장·이문섭 부의장 선출
김판수 의장 7표, 이문선 부의장 5표 얻어
▲ 김판수 군포시의장 ⓒ 김판수
군포시의회는 지난 5월부터 의장단 선거를 둘러싸고, 보이지 않는 갈등을 빚어왔다. 때문에 김판수 의원의 의장 당선이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왔으나,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날 군포시의회 임시회에서는 3선의원인 김판수(민주통합당) 의원이 참석자 9명 가운데 7명의 지지를 얻어 군포시의회 제 6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역시 3선의원인 이문섭(새누리당) 의원이 5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판수 의장은 라선거구(재궁동, 오금동, 수리동)로, 경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했으며, 금천세무회계 무료상담소 소장, 군포청년포럼 자문위원장, 군포시 폐기물관리 시민위원회 위원, 군포환경관리소 운영을 위한 주민지원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 이문섭 군포시부의장 ⓒ 유혜준
김판수 의장은 "3선의원으로서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동료의원들과 협력을 통해 집행기관을 견제하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함은 물론 항상 낮은 곳에서 작지만 소중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문섭 부의장은 "안으로는 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밖으로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제시를 통해 민의가 제대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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