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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채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김두관 전 지사 공백 크게 느껴진다"

등록|2012.07.09 11:59 수정|2012.07.09 11:59

▲ 임채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 경남도청


경남도는 지난 7일 김두관 전 지사가 사퇴함에 따라 지방자치법에 따라 임채호 행정부지사 권한대행체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기간은 지난 7월 7일부터 후임 도지사가 선출될 때까지이다.

임채호 권한대행은 9일 오전 긴급 실국원장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임 권한대행은 "주말을 기점으로 도정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전제하고, "전혀 예견하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전 지사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다"면서 권한대행직의 막중함을 절감하고 실국원장의 도움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언론 등을 통해 도정 공백을 우려하는 도민들의 우려가 표출되고 있는 것은 선거를 통해 정해진 임기동안 도정 수행을 위탁받은 선출직 도지사에 비해 권한대행 체제에서 중요한 결정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등 도정이 지지부진해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것으로 이해되며, 이러한 도민들의 마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런 우려를 해소해 나가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채호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해양회의'에 참석해 '라파울 로틸라' 사무국장과 식전 환담을 갖고, 축사를 하기도 했다.

▲ 임채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9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해양회의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환담을 하고 축사를 했다. ⓒ 경남도청



▲ 임채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9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해양회의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환담을 하고 축사를 했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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