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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수작" <파닥파닥>, 개봉 전 '3인 3색' 시사회

안재훈·오성윤 애니메이션 감독과 이동진 영화평론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마련

등록|2012.07.19 15:15 수정|2012.07.19 15:15

▲ 오는 7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대희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파닥파닥> ⓒ 이대희스튜디오


횟집 수족관 고등어의 자유를 향한 도전을 그린 한국 애니메이션 <파닥파닥> 개봉에 앞서 이대희 감독과 함께하는 특별한 '3인 3색' 시사회를 마련됐다.

먼저 경기영상위원회와 (사)한국독립영화협회가 공동주최하는 개봉독립영화 시사회 'G-프리미어'가 7월 20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11년 동안 공들인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을 선보였던 안재훈 감독이 함께한다.

아트시네마에서 23일 열리는 시사회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이 이대희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앞서 13일에 개최된 <파닥파닥> VIP 시사회에 참석했던 오성윤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작품성을 칭찬한 바 있다. 안재훈, 오성윤 감독이 참석하는 두 시사회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전반에 대한 대화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날인 24일 CGV 압구정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 하는 '무비꼴라쥬 시네마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진 평론가는 앞서 자신이 운영 중인 블로그에 "<파닥파닥>은 정서적 파장이 강력하고 미학적으로도 인상적인 수작"이라며 "작년 <돼지의 왕> <마당을 나온 암탉> <소중한 날의 꿈> 등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완성도 높은 한국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는 게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닥파닥>은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2012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에서 경쟁부문 진출작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정식 개봉은 7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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