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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산중-중앙대의료원, 베트남에 ‘의료 한류’ 심는다

등록|2012.07.19 15:46 수정|2012.07.19 15:46

▲ 19일 베트남 꽝남성 중앙종합병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을 마치고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까오 응옥 탄(Cao Ngoc Thanh) 후에의과대학병원장, 탄 쫑롱(Than Trong Long) 꽝남 중앙종합병원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류항하 두산비나 법인장. ⓒ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는 중앙대의료원과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Q-건강(health) 사업자로 선정돼 베트남 꽝남성(Quang Nam) 중앙종합병원, 후에의과대학․병원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19일 베트남 꽝남성 현지에서 체결했다.

한국국제협력단의 이 사업은, 한국 정부의 무상원조 사업을 통해 건립돼 이날 개원한 베트남 꽝남성 중앙종합병원을 거점으로 베트남 중부지역 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사업비는 54억원 규모이며 2012년 8월부터 5년간 진행된다.

두산비나와 중앙대의료원은 꽝남성 중앙종합병원의 의료와 행정 분야에 자문을 맡게 된다. 특히, 중앙대의료원은 의료진과 지원인력을 파견하고 국내에 별도 전담 조직을 구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후에의과대학과는 향후 인력 교류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류항하 두산비나 법인장과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오낙영 공사, 베트남의 응웬 티 낌 띠엔(Nguyen Thi Kim Tien) 보건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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