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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고 남윤정 자살 맞다"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안치...3일 발인

등록|2012.08.01 20:39 수정|2012.08.01 23:47

▲ 탤런트 남윤정, 향년 58세로 사망. ⓒ KBS

[기사 수정 : 밤 11시 35분]

탤런트 남윤정이 향년 58세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밤 11시 30분경에 서울 영등포 경찰서 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와 전화통화에서 "고인이 자살을 한 것이 맞다"라며 "유서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족들이 자살이 아닌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족들의 프라이버시라서 더 이상 말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앞서 고인의 죽음이 알려진 밤 9시경에 유족들은 고인이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생을 달리했다고 주장했었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 빈소에 안치 됐다. 성모병원 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에 "오후 6시경에 시신이 빈소에 안치 됐다"며 "3일장으로 오는 8월 3일 발인이다"고 밝혔다. 

1973년 TBC 공채 13기 탤런트로 데뷔한 남윤정은 <노란 손수건>을 비롯해 <TV 소설 순옥이><강남엄마 따라잡기><하얀거탑><위험한 여자><아내의 자격> 등에 출연하며 최근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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