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양 지역 군민 모두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대 여론은 예산군이 홍성군보다 2.5배 가량 높았다.
지난 달 21~22일 양일간 <홍성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내포여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19세 이상 남녀 홍성군민 708명, 예산군민 712명을 대상으로 양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홍성군과 예산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홍성군민 68.4%가 찬성하고 14.4%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예산군민 역시 45.6%가 찬성한다고 답해, 반대 응답 37.2%보다 높게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각각 17.2%, 17,1%로 엇비슷했다.
2009년 당시 행정안전부가 양군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의 통합 찬성 응답률은 홍성군 59.7%, 예산군 23%였다. 3년 사이 찬성률은 홍성군 8.7%, 예산군 22.6%가 늘어났다.
그러나 예산군의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예산군의 찬성률과 반대율 격차는 7.4%에 불과하다. 정부의 통합 추진 일정에 따라 내년 6월 통합관련 주민투표가 실시될 경우 예산군의 반대여론 추이가 향배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달 21~22일 양일간 <홍성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내포여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19세 이상 남녀 홍성군민 708명, 예산군민 712명을 대상으로 양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009년 당시 행정안전부가 양군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의 통합 찬성 응답률은 홍성군 59.7%, 예산군 23%였다. 3년 사이 찬성률은 홍성군 8.7%, 예산군 22.6%가 늘어났다.
그러나 예산군의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예산군의 찬성률과 반대율 격차는 7.4%에 불과하다. 정부의 통합 추진 일정에 따라 내년 6월 통합관련 주민투표가 실시될 경우 예산군의 반대여론 추이가 향배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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