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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예술문화재단, 예술인 자녀 17명에 장학금 전달

3대째 영화 전공 임소혜(세종대) 대학생 등 17명에게 4천5백만원 지급

등록|2012.08.14 11:10 수정|2012.08.14 11:10
 

▲ 예술인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 ⓒ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8월13일 명보아트홀(구 명보극장) 하람홀에서 예술인 자녀 17명에게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혜 대상자는 영화인총연합회 및 영화단체연대회의의 회원단체와 한국연극협회 등 18개 예술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예술인 자녀 임소혜(세종대 영화예술학과 4학년), 이일민(한양대 연극영화학과 1학년), 전예진(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 1학년), 이재성(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3학년) 등 대학생 14명과 최승현(대화고교 1학년), 장미선(선일e비즈니스고교 2학년), 이민정(계원예고 1학년)등 고교생 3명 등 17명에게 4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들 장학생 중 임소혜 영화전공 학생은 영화감독 임원식 씨의 손녀로 아버지 임종호 씨도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성기 이사장은 "많은 영화 연극예술인 자녀들에게 고루 혜택을 드릴 수는 없지만  새 학기마다 자랑스러운 영화 연극예술인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을 소중한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참석한 영화 연극인 부모와 장학생들을 격려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 안성기 재단 이사장 ⓒ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날 행사에는 이춘연(영화단체연대회의 이사장), 강대성(기술단체협의회 이사장), 변석종(기획프로듀서협회 이사장), 거 룡(영화배우협회 이사장), 박현원(조명감독협회 이사장), 조정준(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박계배(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씨 등 연극·영화단체 대표들과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신영균 설립자, 안성기 이사장, 김두호(영화평론가), 신언식(JIBS 회장), 주원석(미디어윌 회장), 채윤희(여성영화인모임 회장), 재단 이사 및 김용문 재단 감사가 참석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누어 10년 이상 영화와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예술발전과 예술인 화합에 공로가 뚜렷한 예술인의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부모의 예능을 물려받아 연극·영화예술을 전공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 신영균 설립자와 장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영균예술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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