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경기도 연천군 지역에 집중 폭우가 내려 도로와 농경지, 가옥 일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자정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연천군에 내린 비는 백학면 353mm(백학면 두일리관측소), 미산면 311.5mm(미산면 윤촌리관측소)를 기록하고 있다.
집중 폭우로 임진강 지류인 미산면 황공천이 범람하여 미산면 우정리에 윤촌리로 가는 삼거리 도로와 농경지 일부가 침수되어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임진강 지류인 황공천은 바닥이 깊지 않아 집중호우가 내리면 임진강 수위가 늘어나면서 인근 도로나 농경지 보다 수위가 높아져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인근주민들은 말했다.
"이렇게 비가 일시적으로 많이 쏟아진 것은 처음 봐요."
미산면 동이리 임진강변에 살고 있는 현이 할머니는 지하실에 고인 물을 퍼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15일 오후 2시 현재 연천군에 호우경보는 해제되었으나, 임진강 수위가 크게 불어나 연천군에서는 계속 이동식 사이렌을 울리며 임진강변에 대피경보를 계속 발령 중에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군남홍수조절지 측에 따르면, 호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던 15일 11시 40분경에는 군남홍수조절지 수위가 27.19m까지 올라가 초당 1534톤의 물을 방류했으나, 오후 6시 15분 현재는 초당 737톤을 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자정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연천군에 내린 비는 백학면 353mm(백학면 두일리관측소), 미산면 311.5mm(미산면 윤촌리관측소)를 기록하고 있다.
▲ 폭우로 침수되어 있는 도로와 농경지와 가옥(미산면 우정리와 윤촌리 삼거리) ⓒ 최오균
집중 폭우로 임진강 지류인 미산면 황공천이 범람하여 미산면 우정리에 윤촌리로 가는 삼거리 도로와 농경지 일부가 침수되어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임진강 지류인 황공천은 바닥이 깊지 않아 집중호우가 내리면 임진강 수위가 늘어나면서 인근 도로나 농경지 보다 수위가 높아져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인근주민들은 말했다.
▲ 집중 폭우가 쏟아지면 황공천의 수위가 인근 농경지나 도로보다 높아져 상습적으로 침수된다 ⓒ 최오균
"이렇게 비가 일시적으로 많이 쏟아진 것은 처음 봐요."
미산면 동이리 임진강변에 살고 있는 현이 할머니는 지하실에 고인 물을 퍼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15일 오후 2시 현재 연천군에 호우경보는 해제되었으나, 임진강 수위가 크게 불어나 연천군에서는 계속 이동식 사이렌을 울리며 임진강변에 대피경보를 계속 발령 중에 있다.
▲ 도로가 침수되어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미산면 우정리 삼거리 ⓒ 최오균
한국수자원공사 군남홍수조절지 측에 따르면, 호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던 15일 11시 40분경에는 군남홍수조절지 수위가 27.19m까지 올라가 초당 1534톤의 물을 방류했으나, 오후 6시 15분 현재는 초당 737톤을 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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