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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수수' 홍사덕 새누리당 탈당

등록|2012.09.18 09:46 수정|2012.09.18 09:54
(서울 = 신지홍 기자)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된 고발된 새누리당 홍사덕 전 의원이 18일 탈당했다.

홍 전 의원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홍 전 의원이 '큰 선거를 앞두고 당에 부담이 돼서는 안되며, 무혐의가 밝혀질 때까지 일체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의원은 또 "검찰은 여러 상황을 감안해 조속한 시일내에 수사를 마쳐주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지난 4ㆍ11 총선 직전 본인 또는 측근이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홍사덕 전 의원과 그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모 중소기업 대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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