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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우조선해양 망갈리아 조선소, 선종 다변화

등록|2012.09.18 11:26 수정|2012.09.18 11:26

▲ 지난 7일 오슬로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 용선사인 회그(Hoegh Autoliner)社의 잉가 스키아커(Ingar Skiaker) 사장, 오션일드 社 라스 솔바켄(Lars Solbakken) 사장, 대우망갈리아조선소 홍순길 대표다. ⓒ 대우조선해양


대우 망갈리아 조선소(대표 홍순길, Daewoo Mangalia Heavy Industries S.A.)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노르웨이의 오션 일드(Ocean Yield) 社로부터 6,500대의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Truck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네 척의 추가옵션에도 합의해 옵션에 따른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에 계약한 자동차운반선은 길이 199.9m, 폭 32.3m 규모로 6500대의 자동차를 운송할 수 있다. 앞으로 망갈리아 조선소에서 모두 건조되어 2014년 중순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망갈리아 조선소에 있어 본격적인 수주 회복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어려운 재정 상황 아래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망갈리아 조선소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앞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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