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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은 4천원, 학교에서 바로 고향갑니다

인하대학교 학생복지위원회, 한가위귀향버스 운행

등록|2012.09.28 11:12 수정|2012.09.28 11:13

줄지어 서있는 귀향버스 모습28일 오전 10시 출발을 앞두고 학생들이 타고있다. ⓒ 임성문


28일 금요일 오전 10시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고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있다. 학교대운동장 앞에 집합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바로 고향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표정들이다.

학생복지위원회에서 마련한 이번 추석귀향버스는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각 주요 도시터미널로 운행된다. 차량은 총 41대로 매 년 지방에 사는 학생 약 1500명이 귀향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수업이 있는 학생들을 배려해,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번을 나누어 운행하는 귀향버스는 재학생이면 누구나 4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금전적 부담을 줄여준다. 그리고 매 년 기차표와 버스표를 예매하지 않아도 되어, 학생들의 명절 표구하기 부담 또한 줄여주고 있다.

학생복지위원회 관계자는 "학우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부모님의 얼굴을 뵐 수 있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노력 덕분인지, 학교에서 고향으로 가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귀향버스를 타기위해 줄서있는 학생들 28일 오전 10시 고향으로 가기위해 학생들이 줄서있다. ⓒ 임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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