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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인천 '이윤표의 두 골로 B그룹 선두 지켜'

등록|2012.10.04 09:33 수정|2012.10.04 09:33

▲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남준재가 헤딩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윤표의 두 골에 힘입어 최근 홈 12경기 무패(7승 5무)를 이어가며 스플릿 B그룹 선두를 지켰다.

▲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남준재가 헤딩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인천유나이티드는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인천은 전반 31분과 후반 30분에 수비수 이윤표가 연속골을 터뜨려 후반 39분 황일수가 한골을 만회한 대구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50점으로 대구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 남궁경상


인천은 경고 누적으로 빠진 설기현 대신 소콜을 선발로 내세워 대구 수비진을 힘과 스피드로 몰아세웠다. 소콜은 빠른 돌파와 머리와 발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슛으로 대구 수비진을 괴롭히며 인천의 공격을 이끌었다.

▲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소콜이 드리볼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탄탄한 조직력으로 대구를 몰아치던 인천은 전반 31분 김재웅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이윤표가 공격에 가담해 헤딩슛을 골로 성공 시키며 앞서나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대구는 미드필더 지넬손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가며 슛 찬스를 여러 번 잡았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빗나가며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양팀 선수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 남궁경상


오히려 인천은 후반 30분 이보의 프리킥이 대구 페널티 지역에서 혼전상황이 벌어진 틈에 이윤표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두 번째 골을 성공 시켜 대구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김대열이 헤딩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두 골을 앞서 나간 인천이 수비에 치중하는 사이 김대열을 빼고 이광재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 대구는 후반 38분 김남일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황일수가 곧바로 차 넣어 1골을 따라가며 인천을 압박했다.

▲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윤표가 헤딩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한 골을 허용한 인천은 후반 39분 소콜을 빼고 미드필더 손대호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한 끝에 더 이상의 골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윤표가 첫골을 성공 시킨 후 골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남궁경상


B그룹 선두 싸움에서 9위와 10위를 달리는 양 팀은 경고를 9장(인천4장, 대구5장)이나 받으면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홈팀 인천이 2-1 승리를 거두며 여유 있게 선두를 지켰다.

▲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송창호가 경고를 받고 있다. ⓒ 남궁경상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R (인천축구전용경기장-3,295명)
* 인천 2 이윤표(전32, 후30)
* 대구 1 황일수(후39)
* 경고 : 정인환, 한교원, 박태민, 구본상(인천), 송창호, 송제헌, 최호정, 이진호, 박종진(대구)

▲ 인천(4-2-3-1)
유현(GK) - 박태민, 이윤표, 정인환, 김한섭 - 김남일, 구본상 - 남준재, 김재웅(후24 이보), 한교원 – 소콜(후39 손대호) / 감독 : 김봉길

▲ 대구(4-2-3-1)
박준혁(GK) - 박종진, 안재훈, 이지남, 최호정 - 안상현, 송창호 – 레안드리뉴, 지넬손(후17 황일수), 김대열(후34 이광재) – 송제헌(후17 이진호) / 감독 : 모아시르 페레이라

▲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소콜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정인환이 수비를 히고 있다. ⓒ 남궁경상


▲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윤표가 두번 째 골을 성공 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 남궁경상


▲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보가 돌파를 하고 있다. ⓒ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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