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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거제합동위령제" 14일

등록|2012.10.06 12:30 수정|2012.10.06 12:30
제62주기 민간인희생자 제3회 거제합동위령제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연초면 천곡사 경내에서 열린다. 민간인희생자 거제유족회가 주최하고 거제시를 비롯하여 시의회,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전국유족회, 법부법인 희망이 후원한다.

유족회 박우영 회장은 "위령제는 거제시 예산 지원과 함께 유가족들의 회비로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다"면서 "한국전쟁을 전후로 거제에서 1000명에 이르는 민간인들이 국가 폭력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당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을 전후로 국가폭력에 희생된 거제 민간인은 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 '거제지역 민간인 희생사건'과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로 확인된 사람은 각 각 40명과 1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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