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또...100만달러를 100달러로 둔갑시킨 '방송사고'
16일 정오뉴스서 황당 자막실수...'만' 자 하나 빠졌을 뿐인데
▲ 16일 정오에 방송된 MBC 뉴스의 한 장면 ⓒ MBC
MBC 뉴스가 방송사고로 화제에 오른 지 일 주일 여 만에 또다시 황당한 방송사고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정오에 방송된 MBC <정오뉴스>는 "중국이 UN세계식량계획의 대북식량지원사업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단신 뉴스를 방송했다. 그런데 이를 전하는 아나운서의 말과는 달리, 화면에는 "중국, 유엔 대북 식량지원 100달러 기부"라는 자막이 전파를 탔다.
한편 이 외에도 MBC 뉴스는 2012년 들어 크고 작은 방송사고를 냈다. 새누리당의 로고를 누리꾼이 만든 패러디물로 대체해 내보내거나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구자철 선수를 이범영 선수로 표기하는 등, 크고 작은 방송사고로 빈축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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