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낙동강 둔치공원
[낙동강 항공촬영②]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 항공사진 공개
25일 낙동강부산본부는 "4대강사업으로 강변 둔치 곳곳에 많은 공원들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항공사진을 촬영한 이틀 동안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으며 대부분의 공원이 관리되지 못한 가운데 방치되어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이 단체는 "대도시에 인접한 공원들도 대부분 이용객 없이 방치되어 있었다. 이러한 공원들은 결국 관리비용만 지출될 뿐 지역민에게도, 일반 국민들에게 어떤 편익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용실태를 면밀히 조사하여 이용률이 극히 낮은 둔치는 차라리 자연습지로 되돌리는 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5일 낙동강 일대를 항공촬영했다. 사진은 삼강나루터 하류 마을 앞 둔치공원으로, 한적한 시골마을에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공원이 만들어져 있었던 것이다. ⓒ 낙동강부산본부
▲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5일 낙동강 일대를 항공촬영했다. 사진은 경천대 앞 둔치. 이곳 역시 사람이 없다. ⓒ 낙동강부산본부
▲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5일 낙동강 일대를 항공촬영했다. 사진은 상주보 상류 오리섬. 방문객은 단 사람도 찾아볼 수가 없다. ⓒ 낙동강부산본부
▲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5일 낙동강 일대를 항공촬영했다. 사진은 상주보 하류 좌안의 공원. 이용객이 없으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도 아니다. ⓒ 낙동강부산본부
▲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5일 낙동강 일대를 항공촬영했다. 사진은 구미 도개면 소재지 인근의 둔치공원. 이용객이 전무하다. ⓒ 낙동강부산본부
▲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5일 낙동강 일대를 항공촬영했다. 사진은 구미보 상류 공원.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며, 그늘을 찾아볼 수가 없다. 목도 등을 만들어 놓았는데, 무엇을 위해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 낙동강부산본부
▲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5일 낙동강 일대를 항공촬영했다. 사진은 구미 해명습지 인근의 둔치공원. 도심지 인근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 낙동강부산본부
▲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5일 낙동강 일대를 항공촬영했다. 사진은 박석진교 하류 공원. 이용객도 없고 공원 조성지에 준설폐자재 등이 방치돼 있다. ⓒ 낙동강부산본부
▲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5일 낙동강 일대를 항공촬영했다. 사진은 남강합류지 둔치공원. 인근의 마을사람들 외에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넓은 공원을 조성해 두었다. ⓒ 낙동강부산본부
▲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5일 낙동강 일대를 항공촬영했다. 사진은 남지읍 인근에 조성된 공원으로, 그늘을 찾아볼 수가 없고 몇 그루 나무와 길을 만들 것이 전부다. ⓒ 낙동강부산본부
▲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5일 낙동강 일대를 항공촬영했다. 사진은 본포교 상류 우안에 조성된 공원. 마을 사람들의 이용이 거의 없다. ⓒ 낙동강부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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