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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자해 시도 태안주민 병문안

서울 성모병원 찾아 "유류피해 보상 해결 최선"

등록|2012.10.26 18:02 수정|2012.10.26 18:02

▲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서해안 유류피해민 삼성 규탄대회' 중 자해를 시도한 국응복(58, 충남 태안) 서해안유류피해총연합회장을 찾아 위로했다. ⓒ 충남도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6일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국응복(58, 충남 태안) 서해안유류피해총연합회장을 찾아 위로의 뜻을 전했다.

국 연합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삼성중공업 서초사옥 앞에서 주민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해안 유류피해민 삼성 규탄대회' 중 삼성중공업 측에 대한 서한문 전달이 막히자 자해를 시도,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안 지사는 이날 병문안 자리에서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고 정당한 보상을 받고, 정부 차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쾌차를 기원했다.

한편 주민들은 규탄대회를 통해 ▲삼성 측의 사과 ▲이건희 회장 국회 제4차 유류피해특위 증인 출석 ▲그룹차원의 피해주민 지원 대책 마련 ▲피해지역 해양 생태계 복원 ▲피해지역 발전기금 증액 등을 요구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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