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댄스, 대구에 우뚝 서다
2012 창작패션의 도시 대구 - 대구패션페스티벌
지난 27일 (재)대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2 창작패션의 도시 대구 - 대구패션페스티벌'이 비가 오는 속에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3년째 열린 이 축제에서는 패션과 춤이라는 테마를 갖고 공연마당을 꾸며냈다.
동성로, 한국패션센터에 이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이날 무대는 비 때문에 많은 일반 관람객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지만, 스트리트댄스대회에 참가한 비보이, 비걸들이 대구의 도심지를 춤판으로 만들었다.
팝핀, 록킹, 브레이크 등의 종목에서 예선과 준결, 결승까지 열띤 경연을 펼친 100여 팀의 출전자들이 저녁 늦게까지 실력을 뽐냈다.
총괄 예술감독이자 기획자인 신필경 대구예술대 외래교수도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비가 와서 관객들이 적어 아쉽다"고 전하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과거 스트리트댄스에 가졌던 오해를 벗어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총괄하는 이상훈 예술감독은"비가 와서 다소 어려움이 많았지만 1회, 2회에는 패션 관계자들이 공연을 꾸몄다면 이번에는 공연예술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거리의 문화를 대표하는 스트리트댄스, 바이커(모터사이클) 패션, 그리고 픽시라이더(패션자전거)까지 선보인 것이 특색이다"고 말했다.
일반인 모델로 패션쇼에 참가한 박두진 버팔로 바이커 회장은 "비가 와도 사람들이 호응을 해주니까 스스로 만족도 되고 재미도 있었다"고 말하면서 "바이커와 다른 장르의 예술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되어 즐거웠고, 젊은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경대 모델과 학생들의 패션쇼, 버팔로 바이커들이 일반 패션쇼도 선보였고, <코리아 갓 탤런트 2> 우승자 BWB의 스페셜 공연도 마련됐다.
대구문화재단은 거리에서 갖는 패션쇼 외에도 '옛골목은 살아있다', '왈츠로 행복한 도시' 등을 테마로 새로운 공연문화를 시도하고 있다.
▲ BWB스트릿댄서들의 멋진 춤 공연코리아 갓 탈렌트 2 우승자 BWB가 참여해 멋진 춤 솜씨를 보여주고 있는 광경. ⓒ 김용한
동성로, 한국패션센터에 이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이날 무대는 비 때문에 많은 일반 관람객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지만, 스트리트댄스대회에 참가한 비보이, 비걸들이 대구의 도심지를 춤판으로 만들었다.
팝핀, 록킹, 브레이크 등의 종목에서 예선과 준결, 결승까지 열띤 경연을 펼친 100여 팀의 출전자들이 저녁 늦게까지 실력을 뽐냈다.
총괄 예술감독이자 기획자인 신필경 대구예술대 외래교수도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비가 와서 관객들이 적어 아쉽다"고 전하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과거 스트리트댄스에 가졌던 오해를 벗어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 비보이. 비걸들의 춤 대결비보이. 비걸들이 모여 멋진 춤판을 벌였다. ⓒ 김용한
▲ 비보이들의 멋진 묘기멋진 춤사위를 보여주고 있는 비보이. 댄서들의 흥미진진한 대결도 이뤄졌다. ⓒ 김용한
이번 축제를 총괄하는 이상훈 예술감독은"비가 와서 다소 어려움이 많았지만 1회, 2회에는 패션 관계자들이 공연을 꾸몄다면 이번에는 공연예술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거리의 문화를 대표하는 스트리트댄스, 바이커(모터사이클) 패션, 그리고 픽시라이더(패션자전거)까지 선보인 것이 특색이다"고 말했다.
일반인 모델로 패션쇼에 참가한 박두진 버팔로 바이커 회장은 "비가 와도 사람들이 호응을 해주니까 스스로 만족도 되고 재미도 있었다"고 말하면서 "바이커와 다른 장르의 예술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되어 즐거웠고, 젊은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대경대 모델과 학생들의 멋지 워킹젊은이들의 코드에 맞춰 패션쇼를 벌이고 있는 모습 ⓒ 김용한
▲ 나도 전문모델일반인 참가자의 패션 모델 따라하기 ⓒ 김용한
이날 공연에서는 대경대 모델과 학생들의 패션쇼, 버팔로 바이커들이 일반 패션쇼도 선보였고, <코리아 갓 탤런트 2> 우승자 BWB의 스페셜 공연도 마련됐다.
대구문화재단은 거리에서 갖는 패션쇼 외에도 '옛골목은 살아있다', '왈츠로 행복한 도시' 등을 테마로 새로운 공연문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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