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출신  이수호  서울시 교육감 예비 후보를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개입 적극 견제하려한다는 설에 민주당이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다.

5일 오후 4시 양성윤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노명우 서울본부 수석은 이용선 공동선대위원장, 김남수 노동위집행위원장, 한상호 대협위원회 노동팀장 등을 면담하고,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용선 공동선대위원장은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교조에 대해 총선 여론 호응을 떨어뜨리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당 차원의 개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헤프닝이다, 민주당은 중립을 지킬 것이며 야권 단일화된 후보를 존중하고 함께 할 것"이라는 선대본의 공식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선 공동선대위원장은 "전교조에 대한 우려나 정책 노선에 대한 이야기 민주당의 조직동원 선거인단 등록설 등에 대해 시당 차원에서 누구든 의견을 대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저런 의견을 내놓고 영웅 심리로 부풀리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 차원에서 논의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중립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수호 후보에 대해 긍정적이며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대선에 영향력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새누리당의  반전교조 프레임에 낚인 것 같다"는 말로 입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민주진보 교육감 추대위도 민주당의 입장 발표를 본 뒤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