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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박하선 실제 사랑 방식은?

[현장] 영화 <음치클리닉> 언론 시사회 출연 배우들 사랑 방식공개

등록|2012.11.20 20:13 수정|2012.11.20 20:14

▲ 31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음치클리닉>제작보고회에서 완치율 100% 스타강사 신홍 역의 배우 윤상현이 농담을 섞어가면서 치사율 100% 저질성대 나동주 역의 배우 박하선을 칭찬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진영 감독. ⓒ 이정민


▲ 31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음치클리닉>제작보고회에서 완치율 100% 스타강사 신홍 역의 배우 윤상현이 쇼케이스에 초대하고 싶은 슈퍼스타K 참가자들 중 한 명을 선택하고 있다. ⓒ 이정민


"영화 <음치클리닉>은 한 여자의 진심이 담긴 사랑이야깁니다"

연출을 맡은 김진영 감독이 정의한 <음치클리닉>의 내용이었다. 영화가 처음 공개된 20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상현과 박하선이 자리에 함께 했다.

영화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음치를 무릅쓰고 노래에 도전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인 만큼 질문 역시 두 배우의 사랑 방식에 대한 내용이 이어졌다.

배우 윤상현은 "한꺼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한다.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못하는데 지금도 그렇다"면서 "공연이 일본에서 많은데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하도록 맹연습 중"이라 라고 말했다. 윤상현은 "여자친구와 노래방을 갔던 과거엔 '그대안의 블루'라는 노래를 부르는 걸 좋아했다"면서 현장에서 후렴구를 직접 들려주기도 했다.

박하선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 같은 짓을 안했으면 좋겠다"면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말도 잘 못하겠고 집에 오면 꼭 후회하는데 말 한마디라도 당당하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사랑 방식을 살짝 공개했다. 이어 박하선은 "조장혁씨의 '러브'라는 곡을 참 좋아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꼭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음치클리닉>은 음치이자 거친 성격으로 일을 포기하고 백수가 돼 버린 한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우 박하선이 털털한 음치녀 동주 역을 맡았고, 윤상현이 음치클리닉 명강사 신홍 역을 맡았다. 윤상현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한 영화 <음치클리닉>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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