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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2012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등록|2012.11.22 01:36 수정|2012.11.22 01:36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박범계(대전 서구을)의원이 NGO모니터단이 수여하는 201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박 의원은 지난 10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16일간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부실·편파수사 문제, 심야조사와 피의사실공표 등 인권침해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 현행 회생·파산제도의 문제점과 키코 상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사법부의 기계적 판결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서민과 중소기업들이 법에 의해 두텁게 보호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 외에도 헌법재판소 자문위원단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 법제처와 대형로펌간의 밀월관계, 감사원의 감사직렬제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지역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부에 대한 견제는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 책무인 만큼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통해 지속적 관심을 가지며 정책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금) 10시에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270여개 시민사회단체, 1천여 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14년째 국정감사 감시활동을 통해 우수국회의원을 매년 선정하여 발표해오고 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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