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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광레저 스포츠 전시 훌륭했지만 한산해 아쉬워

[관광 레저스포츠페어 관람기]

등록|2012.11.25 20:07 수정|2012.11.26 09:47
지난 2012년 11월 23일(수) 부터 25일(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 아시안 게임 개최를 기념하여 인천 관광 레저스포츠페어가 개최되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아 경기 개최 기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시아 국가 내 관광과 레저스포츠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고 체험 가능한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페어는 아시아 경기 대회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아시아 게임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속한 45개 회원국 각국의 관광 정보와 문화, 국내 관광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광 홍보존, 스키, 캠프 및 카누와 같은 다양한 레저스포츠에 대해 체험해 볼수 있는 레저스포츠존 등 총 3가지의 특색있는 전시관으로 나뉘었다. 이 뿐만 아니라 전시장 내부에서 아시아 음식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아시아 7개국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 또한 함께 제공되었다.

처음 행사장에 들어갔을 때 보이는 관광 홍보존은 많은 나라들의 관광지와 여행 정보, 국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이 외에도 각 국의 전통 상품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 많은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관광 홍보존의 모습 ⓒ 한진영


행사장 내부 메인홀에서는 올해 처음 초청된 e스포츠의 특별 행사인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고 있었다.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서 참여하고 있는 모습에 e스포츠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  

▲ 이벤트로 진행되어 가장 인기가 많았던 e스포츠 경기 ⓒ 한진영


레저스포츠 체험 부스에선 관람객들이 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레저스포츠 체험 부스를 만들었다. 많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즐겁게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레저스포츠관에 있었던 사격 게임장의 모습 ⓒ 한진영


넓고 훌륭했던 전시장 환경에 비해서 전시장 내부는 적은 관람객으로 비교적 한산했다. 인천 시에서 좀 더 행사 홍보에 신경을 썻다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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