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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 겪는 동해 어민 돕기

등록|2012.11.26 20:53 수정|2012.11.26 20:53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루묵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 어민들을 위해 '도루묵 팔아주기'를 실시하고 있다. 도루묵은 동해의 겨울철 특산어종으로, 최근 어획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량 급증하는 바람에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루묵 소비촉진 운동의 하나로, 관내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도루묵 구매 신청을 받고 있다. 구매 신청이 접수된 도루묵은 12월 7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가격은 1상자(40미)에 2만원이다. 도루묵은 11월부터 12월까지가 산란기로, 지금이 가장 맛이 좋을 때다.

원주시 관계자는 '도루묵 팔아주기'를 실시하면서 "맛 좋고, 영양 높고, 무엇보다 저렴한 겨울철 특미 도루묵의 소비촉진을 통하여 적정가격을 유지함으로써 수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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