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대구대 초대 학장 추모식 열려

고 이태영 선생 추도식, "고인의 특수교육과 사회복지 뜻 이어갈 것"

등록|2012.11.30 10:50 수정|2012.11.30 10:50

▲ 대구대 초대 총장인 고 이태영 총장 추모식에서 홍덕률 총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 대구대


대구대학교 초대 총장인 고 창파(滄波) 이태영 총장의 17주기 추모식이 지난 29일 유족과 홍덕률 대구대 총장 등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 경산캠퍼스 묘소에서 거행됐다.

추모식은 고 창파 이태영 선생의 약력소개, 추모사, 헌화, 묵념, 유족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족인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 총장은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장애인을 배려하고 특수교육과 사회복지를 실천하고자 한 고인의 뜻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추도사를 하고 이상희 학교법인 이사장, 김징상 교수회 회장, 교무위원, 부속학교 학교장 등 60여 명이 헌화를 했다.

이태영 초대 총장은 부친이자 독립운동가이며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설립자이신 이영식 목사의 대를 이어 1961년 대구대의 전신인 한국사회사업대학 2대 학장에 취임한 후 1995년 별세할 때까지 약 30년간 대구대학교와 영광학원의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바쳐 헌신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