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내가 안철수라면 지금..."
[스팟인터뷰] 2007년 대선 '패장'의 당부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돼야"
[기사수정 : 5일 오후 7시 6분]
"내가 안철수라면 지금 당장 몸을 던지겠다. 몸을 던지는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 SNS 이용자가 700만 명이다. 2030세대들의 열정에 불을 지펴야 한다. 유세장에 나타나기보다 트위터 번개로 두 분 서울 대학로 어디쯤에서 만나 그동안 서운했던 것 털어버리고 의기투합하는 것 보여주시라. 그리고 인증샷을 남겨주시라. 투표율이 올라가면 정권교체는 가능하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말이다. 정 상임고문은 5일 오전 첫 번째로 개통한 서울-진주간 KTX에 몸을 싣고 진주로 가던 중 <오마이뉴스>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통령선거 D-14일. 딱 2주 남은 아주 절박한 상황에서 안철수 전 후보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입을 열었다.
정 고문은 "안 전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고 현재는 백의종군 약속은 지키고 있"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것은 아직 가시화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 전 후보의 마음속에는 이미 나름의 시계가 작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적 요구가 절박하기 때문에 안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도울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안철수라면 지금 이 순간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해야 정치교체도 가능한 것"이라며 "제2기 MB정권이 탄생한다면 정권교체만 실패하는 게 아니라 정치교체도 실패하는 게 된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정 고문은 "정권교체 바탕 위에서 정치교체를 실현해야 하는 게 안 후보의 과제"라며 "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을 늦출 이유가 없다, 정치쇄신에 기여할 역사적 기회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평시에는 우리가 기득권의 장벽이 너무 높고 두꺼워서 뚫을 수가 없지만 지금과 같은 선거 때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상임고문은 "12월 19일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며 "투표율을 올리는 것은 안철수 전 후보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동영 상임고문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내가 안철수라면 지금 이 순간 몸을 던지겠다"
- 대선 D-14일이다. 이번 선거 어떻게 예측하고 있나.
"정치와 선거는 생물이다. 우리가 큰 선거에서 기대하는 것은 시대정신이다. 국민 가슴 밑바닥에 있는 것은 역시 변화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는 정권교체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희망자는 최소 55%는 넘는다. 이것이 이길 것이라는 희망의 근거다."
- 여론조사 결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3%p 이상 뒤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지는 것 아닌가.
"여론조사는 춤을 춘다. 여론조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100만 명, 1천만 명, 2천만 명 사람들이 모여들 때 그 속에 담겨 있는 일반의지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두 다 선택의 이유는 다르지만, 100만, 1천만, 2천만이 모이면 그 안에 정신이 담긴다. 결국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변화의 열망이 12월 19일 정권교체로 나타날 것이다."
- 안철수 전 후보가 선거 막판 최대의 캐스팅보트를 쥔 것 같다. 안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나.
"안 전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백의종군 약속은 지키고 있다. 그러나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것은 아직 가시화 되지 않았다. 안 전 후보의 마음속에는 이미 나름의 시계가 작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지도자는 늘 명분과 타산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명분의 길을 걷는다. 그것이 지도자의 길이다. 따라서 나는 결과적으로 안 전 후보가 도울 거라고 생각한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적 요구가 절박하니까. 내가 안철수라면 지금 이 순간 몸을 던지겠다."
- 안 전 후보는 정권교체도 중요하지만 정치교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어떻게 보나.
"정권교체를 해야 정치교체도 가능하다. 제2기 MB정권이 탄생한다면 정권교체만 실패하는 게 아니라 정치교체도 실패하는 게 된다. 정권교체 바탕 위에서 정치교체를 실현해야 하는 게 안 후보의 과제이다."
- 안철수 전 후보의 문재인 지원, 언제쯤 가시화 될 것으로 보나.
"적어도 오늘은 아니라고 들었다. 그러나 지원을 늦출 이유가 없다. 정치쇄신에 기여할 역사적 기회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정치교체를 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다. 평시에는 우리가 기득권의 장벽이 너무 높고 두꺼워서 뚫을 수가 없다. 그런데 대선 때는 이걸 뚫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안 전 후보가 가진 정치교체에 대한 열정, 문 후보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안 전 후보가 무슨 요구를 하든지 문 후보는 100% 다 받을 자세가 돼 있다고 본다. 따라서 안 전 후보가 좀 더 구체적으로 던졌으면 좋겠다."
- 문재인과 안철수,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루지 못했다. 그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장분위기가 박근혜 후보에게 우호적이다. 문재인 후보의 유세는 상대적으로 안 뜬다. 이유는 뭐라고 보나.
"뜨뜻미지근한 것은 당연하다. 지난 6개월여를 쌍두마차로 왔다. 단일화의 모양새가 감동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주춤한 것이다. 당연한 현상이다. 대중은 모호한 얘기를 갖고는 절대로 설득되지 않는다. 문재인과 안철수, 킬러 컨텐츠가 있어야 한다. 나는 그것이 독일식 정당명부비례대표제라고 생각하는데 두 분의 킬러 컨텐츠는 뭔지 모르겠다."
"대중에게 무엇 줄 수 있는지 확실하게 컨텐츠 보여줘야 한다"
- 안철수와 문재인이 만나 선거분위기를 띄워야 한다는 주문이 있다. 두 사람, 어떻게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나.
"단순히 만나서 사진 찍는 것은 여러 번 있었다. 사진 찍는 것은 한계가 있다. 확실하게 과거 대 미래의 전선을 만들어야 한다. 정권이 바뀌면 대중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확실하게 컨텐츠를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대중이 열광한다. 확실한 킬러 컨텐츠를 내놔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안 전 후보가 정권교체에 몸을 던지라고 했는데, 나는 그것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700만 SNS 유저들이 들고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12월 19일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것이다. 투표율을 올리는 것은 안철수 전 후보의 몫이다. 2030세대들의 열정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유세장에 나타나기보다는 문 후보와 트위터 번개를 했으면 좋겠다. 둘이 만나 그간 서운한 것 털어버리고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얼마나 좋겠나. 그리고 700만 SNS 사용자들이 인증샷을 올리는 거다. 이번 선거를 좌우하는 것은 인증샷에 달렸다."
- 투표참여운동이 핵심이라는 건가.
"투표하라 1219! 이게 안 전 후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이다. 그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본다. SNS가 박근혜 후보의 앞마당이 됐다. 이래선 안 된다. 다시 제압해야 한다. 2010년 지방선거 이후 늘 개혁과 진보의 동력이 됐던 SNS 마당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여기에 안철수 전 후보가 기여해야 한다. 그러면 투표율이 올라간다.
오바마 2기, 시진핑 체제, 결국 남한 대통령의 리더십이 우리 민족의 운명을 가른다고 본다. 한반도 운명의 시간이 째깍째깍 돌아가고 있는데, 이걸 다시 멈추고 MB 5년처럼 멈추고 후진한다면 문재인과 안철수는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 한반도 운명의 시계를 개혁과 진보의 방향으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 그것이 역사에 최대한 기여하는 것이다.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부탁드린다."
▲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지난 7월 9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가고자 하는 새로운 길은 그동안 추구해왔던 가치와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저를 바치는 것"이라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유성호
"내가 안철수라면 지금 당장 몸을 던지겠다. 몸을 던지는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 SNS 이용자가 700만 명이다. 2030세대들의 열정에 불을 지펴야 한다. 유세장에 나타나기보다 트위터 번개로 두 분 서울 대학로 어디쯤에서 만나 그동안 서운했던 것 털어버리고 의기투합하는 것 보여주시라. 그리고 인증샷을 남겨주시라. 투표율이 올라가면 정권교체는 가능하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말이다. 정 상임고문은 5일 오전 첫 번째로 개통한 서울-진주간 KTX에 몸을 싣고 진주로 가던 중 <오마이뉴스>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통령선거 D-14일. 딱 2주 남은 아주 절박한 상황에서 안철수 전 후보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입을 열었다.
정 고문은 "안 전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고 현재는 백의종군 약속은 지키고 있"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것은 아직 가시화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 전 후보의 마음속에는 이미 나름의 시계가 작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적 요구가 절박하기 때문에 안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도울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안철수라면 지금 이 순간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해야 정치교체도 가능한 것"이라며 "제2기 MB정권이 탄생한다면 정권교체만 실패하는 게 아니라 정치교체도 실패하는 게 된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정 고문은 "정권교체 바탕 위에서 정치교체를 실현해야 하는 게 안 후보의 과제"라며 "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을 늦출 이유가 없다, 정치쇄신에 기여할 역사적 기회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평시에는 우리가 기득권의 장벽이 너무 높고 두꺼워서 뚫을 수가 없지만 지금과 같은 선거 때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상임고문은 "12월 19일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며 "투표율을 올리는 것은 안철수 전 후보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동영 상임고문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내가 안철수라면 지금 이 순간 몸을 던지겠다"
- 대선 D-14일이다. 이번 선거 어떻게 예측하고 있나.
"정치와 선거는 생물이다. 우리가 큰 선거에서 기대하는 것은 시대정신이다. 국민 가슴 밑바닥에 있는 것은 역시 변화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는 정권교체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희망자는 최소 55%는 넘는다. 이것이 이길 것이라는 희망의 근거다."
- 여론조사 결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3%p 이상 뒤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지는 것 아닌가.
"여론조사는 춤을 춘다. 여론조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100만 명, 1천만 명, 2천만 명 사람들이 모여들 때 그 속에 담겨 있는 일반의지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두 다 선택의 이유는 다르지만, 100만, 1천만, 2천만이 모이면 그 안에 정신이 담긴다. 결국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변화의 열망이 12월 19일 정권교체로 나타날 것이다."
- 안철수 전 후보가 선거 막판 최대의 캐스팅보트를 쥔 것 같다. 안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나.
"안 전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백의종군 약속은 지키고 있다. 그러나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것은 아직 가시화 되지 않았다. 안 전 후보의 마음속에는 이미 나름의 시계가 작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지도자는 늘 명분과 타산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명분의 길을 걷는다. 그것이 지도자의 길이다. 따라서 나는 결과적으로 안 전 후보가 도울 거라고 생각한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적 요구가 절박하니까. 내가 안철수라면 지금 이 순간 몸을 던지겠다."
- 안 전 후보는 정권교체도 중요하지만 정치교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어떻게 보나.
"정권교체를 해야 정치교체도 가능하다. 제2기 MB정권이 탄생한다면 정권교체만 실패하는 게 아니라 정치교체도 실패하는 게 된다. 정권교체 바탕 위에서 정치교체를 실현해야 하는 게 안 후보의 과제이다."
- 안철수 전 후보의 문재인 지원, 언제쯤 가시화 될 것으로 보나.
"적어도 오늘은 아니라고 들었다. 그러나 지원을 늦출 이유가 없다. 정치쇄신에 기여할 역사적 기회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정치교체를 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다. 평시에는 우리가 기득권의 장벽이 너무 높고 두꺼워서 뚫을 수가 없다. 그런데 대선 때는 이걸 뚫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안 전 후보가 가진 정치교체에 대한 열정, 문 후보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안 전 후보가 무슨 요구를 하든지 문 후보는 100% 다 받을 자세가 돼 있다고 본다. 따라서 안 전 후보가 좀 더 구체적으로 던졌으면 좋겠다."
- 문재인과 안철수,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루지 못했다. 그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장분위기가 박근혜 후보에게 우호적이다. 문재인 후보의 유세는 상대적으로 안 뜬다. 이유는 뭐라고 보나.
"뜨뜻미지근한 것은 당연하다. 지난 6개월여를 쌍두마차로 왔다. 단일화의 모양새가 감동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주춤한 것이다. 당연한 현상이다. 대중은 모호한 얘기를 갖고는 절대로 설득되지 않는다. 문재인과 안철수, 킬러 컨텐츠가 있어야 한다. 나는 그것이 독일식 정당명부비례대표제라고 생각하는데 두 분의 킬러 컨텐츠는 뭔지 모르겠다."
"대중에게 무엇 줄 수 있는지 확실하게 컨텐츠 보여줘야 한다"
▲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빌딩 진심캠프에서 해단식을 마친 뒤 승용차를 타고 떠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 안철수와 문재인이 만나 선거분위기를 띄워야 한다는 주문이 있다. 두 사람, 어떻게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나.
"단순히 만나서 사진 찍는 것은 여러 번 있었다. 사진 찍는 것은 한계가 있다. 확실하게 과거 대 미래의 전선을 만들어야 한다. 정권이 바뀌면 대중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확실하게 컨텐츠를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대중이 열광한다. 확실한 킬러 컨텐츠를 내놔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안 전 후보가 정권교체에 몸을 던지라고 했는데, 나는 그것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700만 SNS 유저들이 들고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12월 19일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것이다. 투표율을 올리는 것은 안철수 전 후보의 몫이다. 2030세대들의 열정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유세장에 나타나기보다는 문 후보와 트위터 번개를 했으면 좋겠다. 둘이 만나 그간 서운한 것 털어버리고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얼마나 좋겠나. 그리고 700만 SNS 사용자들이 인증샷을 올리는 거다. 이번 선거를 좌우하는 것은 인증샷에 달렸다."
- 투표참여운동이 핵심이라는 건가.
"투표하라 1219! 이게 안 전 후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이다. 그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본다. SNS가 박근혜 후보의 앞마당이 됐다. 이래선 안 된다. 다시 제압해야 한다. 2010년 지방선거 이후 늘 개혁과 진보의 동력이 됐던 SNS 마당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여기에 안철수 전 후보가 기여해야 한다. 그러면 투표율이 올라간다.
오바마 2기, 시진핑 체제, 결국 남한 대통령의 리더십이 우리 민족의 운명을 가른다고 본다. 한반도 운명의 시간이 째깍째깍 돌아가고 있는데, 이걸 다시 멈추고 MB 5년처럼 멈추고 후진한다면 문재인과 안철수는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 한반도 운명의 시계를 개혁과 진보의 방향으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 그것이 역사에 최대한 기여하는 것이다.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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