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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 2500명, 문재인 지지 선언

대전철수정책개발연구원 회원들

등록|2012.12.06 17:29 수정|2012.12.06 17:29

▲ '대전철수정책개발연구원' 회원 2500여명은 6일 오전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민주통합당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대전철수정책개발연구원' 회원 2500여명은 6일 오전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 지원했던 우리는 안 전 후보가 진심캠프 해단식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를 밝힌 뜻에 따라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안 전 후보를 지지하며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공약개발에 참여해왔다"면서 "특히 정치 및 정당의 쇄신 없이는 국가발전도 없다고 전제, 이를 이론적, 실천적으로 뒷받침하는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하지만 안타깝게도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를 사퇴해 우리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다"면서 "그러나 결코 우리는 주저앉을 수 없다고 판단, 우리의 노력과 희망을 묻어버리기 보다 안 전 후보가 지지하는 문재인 후보를 통해 우리의 희망을 살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정권교체다, 정권교체를 통해 궁극적으로 성취하려는 정치쇄신과 사회혁신, 국민대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문재인 후보를 도와 '정권교체'와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조직화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들은 문재인 캠프의 '지식기반사회100년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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