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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문 후보 대통령 되면 "삼척 원전 짓지 않을 것"

등록|2012.12.10 22:02 수정|2012.12.10 22:10
'문재인 선대위 산하 시민캠프'의 문성근 공동대표는 10일 강원도 삼척시를 방문하고 삼척 핵발전소 건설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문성근 대표는 이날 삼척시 신한은행 앞에서 '시민캠프 정책홍보단' 유세를 펼친 뒤, 삼척핵발전소 반대투쟁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투쟁위 박홍표 상임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기존에 이미 짓고 있는 원전은 어쩔 수 없으나 부지만 확정되고 계획만 있는 삼척 원전은 건설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일본의 후쿠시마 사례를 들면서 "탈원전사회로 가기 위한 수요 관리와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확대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시민캠프에 따르면, 문 대표는 9일과 10일 양일간 속초, 동해, 강릉, 삼척 등 영동권 지역과 원주를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문재인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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