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홍준표, 권영길보다 20%p 안팎 앞서

[경남지사 보선] 홍준표 43~52%, 권영길 23~28%, 이병하 4~6%

등록|2012.12.11 10:16 수정|2012.12.11 10:25
12․19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무소속 권영길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병하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후보는 43~52%, 권영길 후보는 23~28%, 이병하 후보는 4~6% 정도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KBS창원이 10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 홍준표 후보는 45.3%, 권영길 후보는 28.3%, 이병하 후보는 5.4%의 지지율을 보여, 홍 후보가 권 후보를 1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남도청. ⓒ 윤성효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55.5%,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31.8%,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1.2%를 보여, 박 후보가 문 후보를 23.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경남도민 1000명을 상대로 지난 8~9일 사이 집 전화(50%)·휴대전화(50%) 무작위 추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경남신문>이 지난 11월 29~30일 경남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1000명 전화면접조사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0%p)에서는 홍준표 후보 43.6%, 권영길 후보 23.3%, 이병하 후보 4.1%의 지지율을 보였다. 대선 후보는 박근혜 후보 55.3%, 문재인 후보 26.7%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 <경남도민신문>이 지난 11월 28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1014명 무작위임의걸기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p)에서는 홍준표 후보 52.0%, 권영길 후보 25.7%, 이병하 후보 6.5%의 지지율을 보였다.

홍준표·권영길·이병하 후보는 유세를 계속하며 지지세력 결집에 나섰다. 홍준표 후보는 11일 경남은행을 방문해 직원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오후에는 마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마산어시장과 북마산시장에서 거리유세한다.

권영길 후보는 이날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유세하고 진주에서 '농업·해양수산업 공약발표'를 한다. 이어 권 후보는 진주의료원을 방문한 뒤, 이날 오후 심상정 의원과 강기갑 전 의원과 함께 진주 자유시장 앞에서 유세한다.

이병하 후보는 이날 오전 양산 유산에서 유세를 하고, 양산시 물금면 증산마을 '염분피해 농가방문․농민회 간담회'를 하며, 양산 웅상지역 민주노총 사업장을 방문한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