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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계속... 꽁꽁 언 물레방아

[사진] 경남지역 26일 영하 10도 안팎 기온... 함양 물레방아 풍광

등록|2012.12.26 13:39 수정|2012.12.26 13:39
연말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26일 아침 경남지역은 대부분 영하 10도 안팎을 보였다. 한낮에도 0~영상 5도 사이의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아침 거창은 영하 14.2도, 함양은 영하 11.3도를 보였다. 지리산 해발 1000m 이상에 있는 대피소는 영하 15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연암물레방아공원에 설치된 물레방아가 추운 날씨 속에 26일 꽁꽁 얼어붙어 있다. ⓒ 함양군청


24~25일 사이 지리산 일권에 내린 눈으로 지방도 861호인 천은사-성삼재-도계 구간 도로가 일부 통제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성삼재를 비롯한 지리산 날씨는 강한 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치고 있어 등산객들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지역에 올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이날 오전 함양 안의면 상원리 연암물레방아공원에 설치된 물레방아(지름10m·폭2m)가 꽁꽁 얼어 강추위를 실감케 했다.

▲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연암물레방아공원에 설치된 물레방아가 추운 날씨 속에 26일 꽁꽁 얼어붙어 있다. ⓒ 함양군청


▲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연암물레방아공원에 설치된 물레방아가 추운 날씨 속에 26일 꽁꽁 얼어붙어 있다.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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