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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후보 10대는... 싼타페, K3, 캠리 등

<오마이뉴스> 등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1차 심사결과 발표... 최종테스트 후 선정

등록|2012.12.27 21:17 수정|2012.12.27 21:17

▲ 기아차가 새로운 준중형차 K3를 내놨다. 회사쪽에선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을 갖췄다고 밝혔다. ⓒ 김종철


올해 국내에 선보인 자동차 가운데 최고의 차는 무엇일까. 27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현재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과 수입 자동차 가운데 '2013 대한민국 올해의 차' 후보 모델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오마이뉴스>를 비롯해 <데일리카> 등 자동차전문지 20여 개 언론사 소속 전문 기자들이 모여 올 3월 정식 출범했다.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10개 모델은 국산 3개 차종과 수입차 7개 모델이다. 국산 모델은 현대차 스포츠다목적자동차(SUV)인 싼타페와 기아차 대형세단 K9, 준중형 K3 등이다. 수입 자동차에선 독일 베엠베(BMW) 3시리즈와 1시리즈, 폴크스바겐의 시로코 R, 메르세데스 벤츠의 뉴 SLK, 일본 도요타 캠리, 렉서스 뉴 ES, 닛산 알티마 등이 선정됐다.

▲ 신형 싼타페의 주행성능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었다. 특히 디젤 특유의 소음과 진동을 크게 개선한 점이 눈에 띄었다. ⓒ 오토다이어리 오종훈


기자협회는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국산과 수입 신차를 중심으로 선정했다"면서 "이들 가운데 500대 이상 판매된 42개 모델이 1차 심사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5년에서 20년 가까이 자동차 분야를 취재해온 협회 소속 전문기자들이 참여했다.

기자협회는 최종 후보에 오른 10개 모델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초 주행 등 최종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평가에선 외관과 실내, 승차감 및 정숙성, 퍼포먼스, 연비, 안전성, 편의사양, 가격경쟁력, 감성 등을 평가하며, 각 항목당 100점씩 총점 900점 만점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2013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은 대상을 비롯해 디자인과 친환경, 퍼포먼스 등 모두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 올해 국내에 들여온 BMW 뉴3시리즈는 디젤 모델이다. BMW 특유의 터보디젤엔진은 강력한 힘을 내면서도, 연료효율 역시 높다. 정부 공인연비로 1리터당 무려 22.1킬로미터다. 웬만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비보다 더 좋다. ⓒ 김종철


▲ 일본 도요타 캠리 ⓒ 정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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