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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못한 분들을 위한 '선물'입니다

[사진] 임진년 마지막 날 일출

등록|2013.01.01 15:05 수정|2013.01.02 11:14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 밤부터 새해 일출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동쪽 하늘을 바라 보니 구름이 잔뜩낀 날씨에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은 같은 태양이지만, 새해에 소망을 가지고 바라보는 태양은 어제의 태양과는 다릅니다. 일출을 보러 전국 명소로 떠난 사람들이 실망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 2013. 1. 1. 06:57 동쪽 하늘 ⓒ 이홍로


새해 일출을 보지 못하여 아쉬운 사람들을 위하여 어제(12월 31일)의 일출 모습을 올려 봅니다.  임진년 마지막 일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담은 일출 모습입니다. 아침 7시 9분 서울 동쪽 하늘 모습입니다. 동쪽 하늘이 서서히 밝아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동쪽 하늘은 더 붉어집니다.

▲ 2012. 12. 31. 07:57 동쪽 하늘 ⓒ 이홍로


▲ 임진년 마지막 날 동쪽 하늘 ⓒ 이홍로


아침 7시 57분 드디어 남산타워 아래에서 붉은 태양이 솟아오릅니다. 계사년 새해에는 저 희망찬 태양처럼 대한민국의 모든 일이 국민의 소원대로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지난 대선으로 분열된 국민들도 이제 하나가 되어 이 나라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 남산타워 아래에서 붉은 태양이 올라옵니다. ⓒ 이홍로


▲ 남산타워와 태양 ⓒ 이홍로


▲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 ⓒ 이홍로


▲ 임진년 마지막 날의 일출 ⓒ 이홍로


새해에는 모든 국민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서로 돕고, 서로 이해하고, 어려운 일이 생겨나면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이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하므로 각 가정이 행복하고 이나라가 더 행복한 나라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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