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배수빈, 이병헌 뒤 잇는다...연극 '광해' 주인공 결정

1천대 1 경쟁률 뚫고 캐스팅…영화 속 1인2역 어떻게 살아날까

등록|2013.01.02 09:39 수정|2013.01.02 09:53

▲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광해/하선 1인 2역을 소화하는 배우 김도현(왼쪽)과 배수빈(오른쪽) ⓒ (주)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


배우 배수빈과 김도현이 이병헌의 뒤를 이어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인 2역을 소화한다.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제작을 맡은 (주)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1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광해/하선 역에 배수빈 김도현이, 허균 역에 박호산 김대종이 캐스팅됐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조내관 역은 손종학, 박충서 역은 황만익, 중전 역은 임화영, 도부장 역은 강홍석, 사월 역은 김진아가 각각 맡는다.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012년 개봉했던 동명의 영화(감독 추창민)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속 광해/하선 역은 배우 이병헌이 맡은 바 있다. 얼굴이 똑같은 천민 하선이 광해군 대신 가짜 왕 역할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오는 2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