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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넘는 포르쉐 파나메라, 비싼 이유는?

달라진 디젤·파나메라4 국내상륙... 가격 1억2420만∼1억3200만원

등록|2013.01.14 16:59 수정|2013.01.14 16:59

▲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디테일해지고 편의사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정영창


디테일해지고 편의사양을 높인 포르쉐의 고급 세단 파나메라가 한국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독일 포르쉐의 수입판매업체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내놨다. 플래티넘 에디션은 고급스러운 실내와 기본 사양이 보강된 파나메라4·파나메라 디젤 2종으로 출시됐다.

동력 성능은 파나메라4는 배기량 3605cc에 7단 PDK를 얹어 최고속도 257㎞/h, 최대토크는 40.8㎏·m/3750rpm에 최고 30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방식을 적용했고, 공인연비는 리터당 8.2㎞, 제로백(0→100㎞/h)은 6.1초에 불과하다.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한 디젤모델은 배기량 2967cc에 8단 팁트로닉S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속도는 242㎞/h를 자랑한다. 최대토크 역시 56.1㎏·m/4400rpm에 이르며 최대출력은 250마력을 뿜어낸다. 제로백(0→100㎞/h)은 6.8초에 달하고, 공인 비는 리터당 11.3㎞,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9g/㎞다.

▲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사이드미러 하단과 공기흡입 그릴 라멜라, 트렁크 리드 위의 트림, 리어 디퓨저 등이 모두 플래티넘 실버 메탈릭 색상으로 바뀌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정영창


새차는 사이드미러 하단과 공기흡입 그릴 라멜라, 트렁크 리드 위의 트림, 리어 디퓨저 등이 모두 플래티넘 실버 메탈릭 색상으로 바뀌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변경된 실버 메탈릭 컬러는 플래티넘 에디션이 제공하는 다섯 가지 색상과 조화를 이룬다.

에디션의 외관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메탈릭 바살트 블랙·메탈릭 카본 그레이·메탈릭 마호가니 래커 등 총 5개 중 선택 가능하다.

기본 사양들도 대거 추가됐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전후방 파킹 어시스트, 실내·외부의 자동 조광 미러 등의 편의 장치는 물론 포르셰 더블 클러치(오토 스타트·스톱 기능 포함)가 기본 장착돼 연료 율을 높였다.

포르쉐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레드·블랙·골드의 엠블럼(포르셰 크레스트)이 새겨진 19인치 파나메라 터보 알로이 휠과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앞 좌석 히팅 시스템 역시 기본 탑재됐다.

▲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의 실내는 고급 가죽 인테리어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으며, 전체 가죽 인테리어도 선택 가능하다. 대시보드 상부와 도어 트림, 로드 스페이스 커버, 레그룸, 앞좌석의 후면부까지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 정영창


실내는 블랙과 룩소르 베이지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고급 가죽 인테리어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으며, 전체 가죽 인테리어도 선택 가능하다. 대시보드 상부와 도어 트림·로드 스페이스 커버·레그룸·앞좌석의 후면부까지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스포츠 디자인 스티어링 휠과 포르쉐 크레스트가 새겨진 프론트와 리어 헤드 레스트, 그리고 프론트 도어 트림 스트립 위에 플래티넘 에디션 로고를 넣었다.

내비게이션 모듈이 탑재된 포르셰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는 럭셔리한 에디션의 매력을 더한다. 고해상도의 7인치 TFT 터치 스크린과 235와트의 출력을 생성하는 11개의 스피커가 결합된 PCM는 고품질의 소리를 들려준다.

플래티넘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파나메라4 1억3200만 원, 파나메라 디젤 1억2420만 원이다.

▲ 파나메라4는 배기량 3605cc에 7단 PDK를 얹어 최고속도 257㎞/h, 공인연비는 리터당 8.2㎞에 달한다. 디젤모델은 배기량 2967cc에 8단 팁트로닉S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속도는 242㎞/h를 자랑한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11.3㎞다. ⓒ 정영창


덧붙이는 글 정영창 기자는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닝> 국장입니다. 이 기사는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닝>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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