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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미래교육재단, 저소득층 98.2% 대학 등록금 부담

등록|2013.02.04 13:30 수정|2013.02.04 13:30
경남미래교육재단이 2014년부터 도내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자산형성지원 프로그램(EAB)을 도입한다.

세계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의 대학등록금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미래교육재단은 '경남지역 교육자산 형성지원 프로그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미래교육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자산형성 기금 운영사업을 위해 최근 발간한 '경남지역 교육자산형성지원(EAB) 프로그램 연구' 보고서는 도내 저소득층 계층 800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면접방문과 우편을 통해 조사했다.

교육자산형성지원 프로그램인 EAB(Education Asset Building)은 경남미래교육재단이 도내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기회의 박탈과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시켜 3단계 과정을 거쳐 창의적인 인재로 키우기 위한 모형이다.

매칭펀드를 지원하는 저축금액 범위 및 저축기간은 개인저축 월 6만원에 재단에서 지원하는 저축액 월 6만원과 개인저축액 월 10만원에 재단에서 지원하는 저축액 월 10만원 중 가입자가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저축기간은 중학교 입학부터 6년간으로 하고 적립된 금액의 사용처는 대학등록금, 직업훈련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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