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연휴 내내 최저 -10℃ 안팎 '강추위'
중부내륙 중심 한파... 8일 서울 -16℃·춘천 -19℃·광주 -9℃
이번 설 연휴는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보내게 될 전망이다.
6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귀성이 시작되는 8일(금)부터 설 연휴(9~11일) 기간 내내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0℃ 이하(최저기온)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설날인 10일(일) 기온을 살펴보면 기상청은 서울 -8℃/0℃(최저/최고), 대전 -7℃/2℃, 부산 -3℃/7℃, 광주 -4℃/3℃로 내다봤다. 케이웨더도 서울 -9℃/-1℃, 대전 -7℃/2℃, 부산 -3℃/7℃, 광주 -4℃/3℃로 예보해 서울만 다소 더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강추위가 나타나는 것은 우리나라 상공 5㎞ 부근에서 -25℃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강추위는 설 연휴가 지난 12일(화)까지 이어지겠다. 연휴 기간 내내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전국이 평년보다 4~11℃ 가량 낮은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우선 귀성이 본격화되는 8일(금) 기온부터가 만만치 않겠다. 6일 케이웨더가 발표한 예보자료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서울 -16℃·춘천 -19℃·강릉 -10℃·부산 -6℃·광주 -9℃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도 이날 최저기온이 서울 -16℃·춘천 -21℃·강릉 -12℃·부산 -7℃·광주 -10℃ 등으로 케이웨더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웨더는 최고기온도 부산 1℃·울산 0℃·광주 ℃·제주 2℃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서해와 동해상에서는 높은 물결과 함께 눈이 내리는 곳도 있어 뱃길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최신 기상정보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한편 케이웨더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 지방은 설 전날인 9일(토) 밤부터 설날인 10일(일) 오전 사이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산발적으로 약한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해기차로 인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유입되는 호남 서해안·호남 서부내륙·제주도·울릉도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적설(7~9일)은 3~5㎝ 정도다.
기상청도 설 연휴기간 동안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8일(금) 오전에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또 12일(월)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상에는 7일부터 8일 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6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귀성이 시작되는 8일(금)부터 설 연휴(9~11일) 기간 내내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0℃ 이하(최저기온)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설날인 10일(일) 기온을 살펴보면 기상청은 서울 -8℃/0℃(최저/최고), 대전 -7℃/2℃, 부산 -3℃/7℃, 광주 -4℃/3℃로 내다봤다. 케이웨더도 서울 -9℃/-1℃, 대전 -7℃/2℃, 부산 -3℃/7℃, 광주 -4℃/3℃로 예보해 서울만 다소 더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강추위가 나타나는 것은 우리나라 상공 5㎞ 부근에서 -25℃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강추위는 설 연휴가 지난 12일(화)까지 이어지겠다. 연휴 기간 내내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전국이 평년보다 4~11℃ 가량 낮은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우선 귀성이 본격화되는 8일(금) 기온부터가 만만치 않겠다. 6일 케이웨더가 발표한 예보자료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서울 -16℃·춘천 -19℃·강릉 -10℃·부산 -6℃·광주 -9℃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도 이날 최저기온이 서울 -16℃·춘천 -21℃·강릉 -12℃·부산 -7℃·광주 -10℃ 등으로 케이웨더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웨더는 최고기온도 부산 1℃·울산 0℃·광주 ℃·제주 2℃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서해와 동해상에서는 높은 물결과 함께 눈이 내리는 곳도 있어 뱃길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최신 기상정보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 <자료 : 케이웨더> (기온=℃) ⓒ 온케이웨더
한편 케이웨더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 지방은 설 전날인 9일(토) 밤부터 설날인 10일(일) 오전 사이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산발적으로 약한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해기차로 인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유입되는 호남 서해안·호남 서부내륙·제주도·울릉도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적설(7~9일)은 3~5㎝ 정도다.
기상청도 설 연휴기간 동안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8일(금) 오전에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또 12일(월)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상에는 7일부터 8일 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 <자료 : 기상청> (기온=℃) ⓒ 온케이웨더㈜
덧붙이는 글
박선주·윤지향(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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