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최일구 앵커 사표… 사측, "수리 여부 추후 결정"
8일 사표 제출한 최일구 앵커, 향후 상황에 대한 변수 많아
▲ ⓒ 윤성효
MBC의 최일구 앵커가 8일 사의를 표명하고 사표를 제출한 걸로 알려졌다. 198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한 이후 28년 만에 일터를 떠나기로 결정한 셈이다.
그간 최일구 앵커는 MBC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하며 MBC 간판 앵커로 활약해 왔다. 지난해 가을 무렵까지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맡으며 재치 있는 진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8일 <오마이스타>의 통화에서 "최 앵커가 오늘 사표를 낸 건 맞지만 수리 여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MBC 관계자는 "아직 인사 발령이 나지 않은 걸로 보아 사표가 수리 되진 않은 거 같다"며 "사표 제출 배경에 대해서는 특별히 따로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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