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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민 인권실태 조사 벌인다

14일, 도민 인권증진 로드맵제시

등록|2013.02.14 17:50 수정|2013.02.14 17:50

▲ 충남도는 제3차 인권관련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 ⓒ 충남도


충남도가 도민인권증진을 위한 도민 인권실태 조사와 공청회 등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도는 14일 중회의실에서 이상재 대전충남인권연대사무국장 등 도내 인권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인권관련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병욱 도 자치행정국장이 발표한 기본계획 수립 로드맵에 따르면 준비단계로 ▲도민인권증진위원회 구성 ▲도인권실태조사 등을 벌인다. 개발단계에는 ▲인권의 참여성 확보를 위한 4개 권역별 토론회 개최 ▲도민인권증진위원회 회의 ▲도민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인권전문가들은 토론을 통해 "인권기본계획 수립 과정 자체가 사회적 합의를 높여가는 과정"이라며 "서두르지 말고 한발 한발 나아가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병욱 자치행정국장은 "체계적 추진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도민과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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