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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생명의 은인 한석규…2년만 늦었으면 큰일났다고"

[현장] 18일 오전 음악영화 '파파로티' 제작보고회 열려

등록|2013.02.18 12:04 수정|2013.02.18 12:04

▲ 18일 오전 서울 합정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파파로티> 제작보고회에서 김천예고 엄친아 교장 덕생 역의 배우 오달수가 배우 한석규가 생명의 은인이라며 인연을 소개하고 있다. ⓒ 이정민


배우 오달수가 한석규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칭했다.

오달수는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열린 영화 <파파로티>의 제작보고회에서 "한석규 형님은 내게 생명의 은인이다"고 말했다.

오달수와 한석규는 영화 <구타유발자들> <음란서생> 등을 통해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다. 오달수는 "2005년 무렵, 한석규 형님이 '건강검진 받아보라'고 했다"면서 "오전 6시에 전화하기도 하고, 병원을 잡아준다고 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오달수는 "다행히 결과가 2년만 늦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석규는 "아침에 문득 일어났는데 오달수의 얼굴이 떠오르더라"면서 "당시 오달수의 얼굴색이 좋지 않았다. 다행이다"고 쑥스러워했다.

한편 오달수와 한석규가 출연한 영화 <파파로티>는 건달 고등학생 장호(이제훈)가 음악 선생님 상진(한석규)을 통해 성악을 만나게 되면서 숨겨진 재능을 발견한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3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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