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 오후 6시께 족두리봉에 다녀왔습니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오마이뉴스 독자들과 함께 하고 싶어 몇장의 사진을 올려 봅니다. 5일 오후 5시 30분께 전철 6호선 독바위역에서 내려 대호아파트 뒤쪽 등산로를 이용하여 족두리봉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늦은 시간이어서 천천히 오르다 보면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였습니다.
오후 6시께의 서쪽 하늘은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입니다. 요즘 날씨가 풀려 쌓였던 눈도 거의 다 녹았습니다. 30여분 오르니 족두리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향로봉, 비봉, 보현봉이 길게 산그림자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족두리봉 아래 노을을 바라 보기 좋은 곳에서 노을을 담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노을의 색이 더 붉어집니다. 주변의 바위, 나무와 어울려 노을은 더 아름답습니다. 이제 곧 해가 지고 나면 어둠이 내려옵니다. 서서히 하산을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오늘 족두리봉에 오랐다가 생각지도 않았던 아름다운 노을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습니다. 이제 따뜻하고 포근한 새 봄을 기다려 봅니다.
▲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노을 ⓒ 이홍로
▲ 복두리봉을 오르며 바라본 서쪽하늘 ⓒ 이홍로
오후 6시께의 서쪽 하늘은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입니다. 요즘 날씨가 풀려 쌓였던 눈도 거의 다 녹았습니다. 30여분 오르니 족두리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향로봉, 비봉, 보현봉이 길게 산그림자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석양에 물든 북한산 ⓒ 이홍로
▲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향로봉과 비봉, 보현봉 ⓒ 이홍로
▲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북악산과 인왕산 ⓒ 이홍로
족두리봉 아래 노을을 바라 보기 좋은 곳에서 노을을 담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노을의 색이 더 붉어집니다. 주변의 바위, 나무와 어울려 노을은 더 아름답습니다. 이제 곧 해가 지고 나면 어둠이 내려옵니다. 서서히 하산을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노을 ⓒ 이홍로
▲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 이홍로
▲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노을 ⓒ 이홍로
▲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노을 ⓒ 이홍로
▲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노을 ⓒ 이홍로
오늘 족두리봉에 오랐다가 생각지도 않았던 아름다운 노을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습니다. 이제 따뜻하고 포근한 새 봄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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