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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포근한 봄 날씨... 일요일 전국 점차 흐려져 비

[주말날씨포커스] 일요일 남부·제주도 많은 비

등록|2013.03.15 11:15 수정|2013.03.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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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주말을 앞두고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 하지만 이름 그대로 '반짝' 추위에 그칠 전망이다. 금요일(15일) 낮부터 추위가 풀리겠고, 주말에는 평년수준의 기온을 보이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요일(17일)에는 전국이 점차 흐려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 주 '주말 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일요일은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까지는 또다시 대기가 건조해지겠지만,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웨더 이정준 예보관은 "일요일에 강한 남서풍이 불어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겠다"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방송에 따르면 토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 1℃, 속초와 대구 3℃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 광주와 대구 16℃ 등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 안팎으로 벌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 2℃, 대구 5℃, 강릉과 부산 9℃ 등 토요일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 한낮에는 서울 13℃, 부산과 대구 17℃ 등으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 날씨 포커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방송을 통해 주말 동안의 차별화된 민간 날씨 예보를 전해준다.
덧붙이는 글 윤지향 캐스터(weather.jihyang@gmail.com)는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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