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니스' 28분 영상 첫 공개 "한계치 넘어 새 기준 마련"
[현장] 20일 '다크니스' 풋티지 상영…"나 역시 '스타트렉' 즐기지 않았지만"
▲ 영화 <다크니스>의 포스터 ⓒ 파라마운트
<스타트렉: 더 비기닝>(2009)의 속편 <다크니스>가 베일을 벗었다.
2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다크니스>(감독 J.J.에이브럼스)의 하이라이트가 상영되었다. 이 자리에는 제작사인 배드 로봇(BAD ROBOT)의 브라이언 버크가 참석해 <다크니스>에 대해 소개했다.
제작자 브라이언 버크는 "<다크니스>가 단순히 <스타트렉: 더 비기닝>의 후속편이 되지 않게 하려고 했다. 전편보다 많은 액션과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영화를 3D로 만들었고. <미션 임파서블4>보다 많은 장면을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다크니스>에 대해 "각 부분의 한계치를 넘어 새 기준을 마련했다"고 자평한 브라이언 버크는 "미국에서도 <스타트렉>에 대한 반응이 양극화되어 있다. 나 역시 관심 없던 사람 중 한 명"이라면서 "전편을 보지 않은 이들도 의구심을 갖지 않고 영화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전했다.
<다크니스>는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이 전쟁을 선포하는 강력한 상대와 싸우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브라이언 버크는 "기본적으로 인간 세상에 대한, 인간의 생존사에 관한 이야기"라면서 "이제는 <스타트렉> 시리즈를 '공상과학'(Science Fiction)이 아닌, '현실과학'(Science-Fact)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 개발자들도 '<스타트렉>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듯"이라고 덧붙였다.
<다크니스>는 상반기 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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