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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유묵족자에 손도장 꾹 찍고 책 읽자"

군포문화재단, 안중근 의사 기리는 '독서 캠페인'

등록|2013.03.27 00:24 수정|2013.03.27 00:29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맞아 안 의사를 기리기 위한 '독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 관내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청소년수련관 등과 산본중심상가에서 열렸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안중근 의사는 평소에 독서를 생활화하신 분으로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말을 남기셨으며, 순국을 하던 날도 처형장으로 가기 전에 남은 책을 읽기 위해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하신 일화는 유명하다"며 "순국일을 맞아 그 분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독서 캠페인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3월 26일,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중심상가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맞아 안 의사를 뜻을 기리기 위한 '독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 유혜준


▲ 안중근 의사의 유묵에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에 손도장을 찍는 시민. ⓒ 유혜준


▲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리고, 안 의사처럼 책을 많이 읽겠다는 다짐이 들어간 손도장. ⓒ 유혜준


▲ ⓒ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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