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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맑고 건조... 봄 햇살을 즐기세요

낮 서울 14℃, 대전·부산 16℃, 대구 18℃

등록|2013.03.27 11:48 수정|2013.03.27 12:02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고 완연한 봄기운이 퍼지고 있다. 오늘(27일·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봄 햇살이 가득 내리쬐겠고, 낮 기온도 크게 올라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 3월 27일(수) 특보 발효 현황 ⓒ 기상청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과 제주도산간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고, 강원도영동에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 대전과 부산 16℃, 대구 18℃ 등 전국이 11~20℃의 분포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과 밤에는 다소 쌀쌀하고, 한낮에는 포근한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

▲ 3월 27일(수) 주요 지역별 날씨 ⓒ 케이웨더㈜


토요일(30일)까지 전국에 구름이 다소 끼겠지만, 낮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예상돼 활동하기 좋은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일요일(31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4월 1일) 아침 사이 중부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한편, 기상청은 월요일에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덧붙이는 글 윤지향 캐스터는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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