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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근... 주말 전국에 강한 비·바람·꽃샘추위

낮 서울 20℃, 광주·대구 23℃...내일도 포근

등록|2013.04.04 15:10 수정|2013.04.04 15:10
오늘(4일·목)은 어제보다 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어제보다 4~6℃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산간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상북도 경산·칠곡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표됐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 4월 4일(목) 주요 지역별 날씨 <자료 = 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 대전과 청주 22℃, 광주와 대구 23℃ 등 어제보다 높아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속초와 강릉 13℃, 울진 15℃ 등 서늘한 해풍이 불어드는 동해안지방은 어제보다 4~7℃가량 낮겠다.

내일(5일·금)도 오늘만큼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 일요일(7일) 오전 사이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 4월 5일~9일 기온 전망 <자료 = 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비는 내일 밤 제주도와 전남서해안부터 시작되겠고, 토요일(6일)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일요일 새벽 중북부지방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 주말 동안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비의 양도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덧붙이는 글 윤지향 캐스터는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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