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출근길에 저를 보시면 '활짝' 웃어주세요

[사진] 산과 들의 봄꽃들

등록|2013.04.08 10:00 수정|2013.04.08 10:00
지난 토요일 비가 내리더니 봄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4월 7일 오후 2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집을 나서며 제일 먼저 만난 꽃은 노란 개나리입니다. 개나리가 병풍을 펴 놓은 것 같습니다. 아파트 화단에는 벌써 앵두꽃도 피었습니다. 하얀꽃이 수줍은 아가씨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두나무 밑에는 작은 마리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 노란 개나리 ⓒ 이홍로


▲ 앵두꽃 ⓒ 이홍로


▲ 마리꽃 ⓒ 이홍로


▲ 민들레 ⓒ 이홍로


지난주에 몇 송이만 피었던 매화는 이제 활짝 피었습니다. 석양에 빛나는 매화 정말 아름답습니다. 매화나무 아래의 제비꽃도 아름답습니다. 북한산 향로봉을 오르기 위해 전철 6호선을 타고 독바위역에 내리니 역 옆에 하얀 목련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다른 꽃도 아름답지만 4월의 신부마냥 아름답습니다.

▲ 찬란한 홍매 ⓒ 이홍로


▲ 홍매 ⓒ 이홍로


▲ 제비꽃 ⓒ 이홍로


▲ 목련 ⓒ 이홍로


6호선 독바위역에서 내려 족두리봉을 오르는데 등산로 옆에 진달래가 활짝 피었습니다.  등산객들이 화사한 진달래 옆에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하산길에서는 노란 개불주머니도 만났습니다. 이제는 산과들에 봄꽃들이 너도나도 아름다움을 뽐내는 계절입니다. 출퇴근하시면서 아름다운 봄꽃을 보시면 활짝 한번 웃어주세요.

▲ 진달래 ⓒ 이홍로


▲ 진달래 ⓒ 이홍로


▲ 개불주머니 ⓒ 이홍로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