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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서울14℃·대구20℃...오후~내일 서쪽지방 황사

중부지방 중심으로 평년기온 밑돌아... 강원영동 북부지역에 강풍특보

등록|2013.04.08 13:13 수정|2013.04.08 16:05
오늘(8일·화) 낮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여전히 평년기온을 밑돌겠지만, 어제보다는 크게 오르겠다. 하늘은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북한지방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전국이 점차 구름이 많아지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오늘날씨 ⓒ 온케이웨더㈜


낮 최고기온은 서울14℃, 광주16℃, 대구20℃ 등으로 어제보다는 크게 오르겠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여전히 평년기온을 밑돌 전망이다.

한편 남고북저형의 기압배치로 인해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현재(오전 11시 기준) 동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다. 오늘 늦은 오후에는 강원영동 북부지역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제(7일·일) 낮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을 따라 중국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면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9일) 낮 사이에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9일·화)은 낮 한때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당분간 평년기온을 밑돌며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덧붙이는 글 황지영 기상캐스터는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입니다. 이 기사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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